혈압약 장기복용해도 괜찮을까
혈압약이 무서운 이유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다보니 평생 먹을 수밖에 없고, 장기 복용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이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원인 모를 이유로 혈압이 높아지는데, 약을 통해 또 다른 병을 얻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혈압약 장기 복용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평균 수명 단축
미국에서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누어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복용한 쪽이 평균 수명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압약으로 혈압을 무리하게 내리는 바람에 뇌 안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뇌 활동성이 나빠져 결국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2. 치매 위험 증가
일본 의사 히가시 시게요시는 혈압약을 장기 복용하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혈압이 오르는데 여기에 혈압약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더 빨리 치매에 걸린다는 것인데요. 고령자일수록 혈압약을 복용하면 더 빨리 치매에 걸립니다.
3. 심장 발작
미국심장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0%나 더 많이 심장 발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치료 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에게 심장 발작 발병률은 1%인데, 혈압약 중 하나인 칼슘길항제(칼슘 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발작률은 1.6%로 60%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4. 동맥경화
고혈압의 합병증의 하나인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고지혈증 약을 처방하나 혈압약의 부작용이 바로 동맥경화이며 고지혈증입니다. 약을 오래 먹으면 몸속의 혈액이 끈끈해지고 덩어리가 집니다. 어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덩어리진 피는 흐르지 않고 혈관 벽에 쌓여 혈행을 방해하며 이것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의 원인입니다.
5. 면역 문제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는 약은 혈액 안에 있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이 우리 몸의 면역계를 교란시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려도 쉽게 낫지 않는 잔병치레가 잦은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의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만성질환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를 약물 남용에 따른 면역 기능이상에서 찾고 있습니다.
제약회사가 만든 약 사용 정보에 적혀있는 수많은 합병증, 부작용은 단기 또는 장기간에 걸쳐 복용한 사람에게서 실제로 많이 나타나는 것들로 하루로는 미량이지만 짧게는 수달, 길게는 수년, 수십 년을 복용해야하고 합병증까지 얻게 된다면 혈압약은 치료제라고 보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혈압약을 먹으면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중풍(뇌졸중) 혹은 치매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혈압약의 가장 큰 부작용이 치매, 중풍, 뇌출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꼭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지 살펴봐야하고 식단 및 운동으로 조절을 한 후 혈압이 유의미하게 내려간다면 복용은 늦추고 생활 습관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